설 차례상 평균비용 31만원…전년 대비 0.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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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설 성수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졌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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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설 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차림비용은 28만323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33만6048원으로 지난해보다 1.1%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aT 등 6개 기관‧단체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대 설 성수품의 평균 소비자가격(aT 조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낮은 수준이다. 기상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사과(11.1%)와 배(19.5%)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소고기(―2.7%), 돼지고기(―6.5%), 계란(―11.3%)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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