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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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7일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블랑은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블랑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 명문 구단인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그 동안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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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파리올림픽 종료 후인 오는 8월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블랑은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폴란드 남자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2022년부터 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일본을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 3위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블랑 감독의 정식 취임 전엔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선수들의 기량과 리그의 특성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블랑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 명문 구단인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그 동안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11승 15패(승점 36)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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