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이가 안내할게요”…성동구, 청사 1층에서 인공지능 민원 안내 로봇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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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민원 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가 3개월간 실무 수습을 마치고 정식 운영된다.
'성동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된 첨단기술활용 민원 안내 로봇으로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청사 1층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문객에게 청사 안내 및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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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민원 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가 3개월간 실무 수습을 마치고 정식 운영된다. ‘성동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된 첨단기술활용 민원 안내 로봇으로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청사 1층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문객에게 청사 안내 및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과 일상적인 대화 기능을 활용해 출생신고 및 서류 발급, 여권 발급 등 주요 민원의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목적지까지 에스코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성동구 주요 생활 정보 안내, 관내 주요 관광지도 소개한다.
기능도 보강했다. 가독성을 높인 27인치 크기의 전·후면 구정 홍보 송출,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가 추가됐다. 특히, 서울숲, 마장동 축산물시장 등 성동구 명소 소개와 더불어, 최근 성수동 등 성동구를 찾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국어 통역 기능을 지원하여 외국인 방문객도 편리하게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원인의 요청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응대할 수 있도록 1300여개 질문과 215개 음성 시나리오도 탑재했다.
향후, 구는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성동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인공지능 로봇의 신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이 개선된 '성동이'가 구민들에게 스마트한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구민 만족을 높이는 스마트포용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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