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맞선 인간의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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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생활 깊이 파고든 지금, 인공지능에 맞선 인간의 차별화 전략을 연구한 책이 나왔다.
구 과장은 이 책에서 디지털시대의 돌파구로 창조적 영감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영감은 인공지능과 차별화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점화시키는 스위치다.
영감의 스위치를 켤 때 인간은 인공지능의 파상적 공세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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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영감의 스위치를 켜라'
인공지능이 생활 깊이 파고든 지금, 인공지능에 맞선 인간의 차별화 전략을 연구한 책이 나왔다.
구자영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이 7일 ‘디지털 시대, 영감의 스위치를 켜라’(미다스북스, 1만8800원)를 냈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구 과장은 연세대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카이스트에서 받은 디지털미디어공학(인공지능 두뇌공학) 석사를 받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이이다. 카이스트 대학원 시절 MIT미디어랩과 인공지능·두뇌공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한 후 현재까지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을 넘나들며 디지털혁신 분야의 다양한 일을 수행했다.
구 과장은 이 책에서 디지털시대의 돌파구로 창조적 영감을 강조한다. 치열한 삶 속에서 노력과 경쟁이라는 짐을 내려놓고, 영감의 힘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감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주는 개인성을 강화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의 샘을 발견하게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그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깊은 공감의 세계가 이해득실을 초월한 윤리적 삶을 살게 해준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영감은 인공지능과 차별화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점화시키는 스위치다. 영감의 스위치를 켤 때 인간은 인공지능의 파상적 공세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구 과장은 이 책에서 인공지능의 한계를 제시,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모델을 제시한다. 기술적 파급효과를 제시하는 기술서적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다른 책과 다르다.
이 책에는 영감을 찾으러 18년간 10번의 직장을 옮기며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다. 그는 디지털이 심화할수록 역설적으로 영감이 더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손택수 시인은 이 책에 대해 인공지능의 창조비밀을 신선하게 해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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