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사] '공짜 외제차' 믿었다가…피해 금액만 30억 원

김보미 기자 2024. 2.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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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중고 외제차 한 번 타볼래?' 라는 제의를 받으면 어떨까요? 사기가 판치는 세상에 의심이 먼저 들겠죠.

그런데 친한 지인, 심지어 가족도 별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SBS 현장탐사팀이 만난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한순간에 수천만 원 빚더미 위에 앉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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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중고 외제차 한 번 타볼래?' 라는 제의를 받으면 어떨까요? 사기가 판치는 세상에 의심이 먼저 들겠죠.

그런데 친한 지인, 심지어 가족도 별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SBS 현장탐사팀이 만난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한순간에 수천만 원 빚더미 위에 앉게 됐습니다.

제안을 한 딜러는 계약 후 얼마 안 가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고, 차량 시세보다 훨씬 비싼 대출금과 높은 이자는 차주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차량 대출금은 대신 낼테니 유지비만 내고 당분간 타줘라', '연예인들도 많이 타니 걱정할 필요 없다' 이 솔깃한 제안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건지 현장탐사팀이 추적했습니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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