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직원들 '성과급 100%' 지급…세아그룹 인수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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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기본급의 1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세아그룹이 인수 후 처음으로 쌍용건설 임원·정규직원에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의류 제조·수출기업인 글로벌세아그룹은 2022년 12월 말 쌍용건설을 인수했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김웅기 그룹 회장이 쌍용건설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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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이상학 기자 = 쌍용건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기본급의 1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세아그룹이 인수 후 처음으로 쌍용건설 임원·정규직원에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그룹 측은 내부 게시글을 통해 "이번 경영 성과급은 지난 2년간의 적자 결산에서 탈피해 2023년 경상이익을 달성한 의미"라며 "2023년 흑자 달성에 비중을 두어 기본적인 성과급 지급이 결정됐다"고 안내했다.
의류 제조·수출기업인 글로벌세아그룹은 2022년 12월 말 쌍용건설을 인수했다. ICD(두바이 투자청)에 인수된 지 7년 만에 국내 기업의 품에 돌아온 것이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김웅기 그룹 회장이 쌍용건설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인수 대표 1인 체제로 전환,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기명 쌍용건설 대표이사 겸 글로벌세아 부회장은 1월1일자로 글로벌세아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에 더 전념하기 위해 쌍용건설 대표를 사임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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