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협력관계 강화

김진태 도지사,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원주 반도체 교육센터 성공 방안 논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자료=강원도]

강원도가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7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도 동행했다.

삼성 측에서는 박승희 CR담당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임직원이 강원 방문단을 맞이해 생산라인 등을 직접 안내했다.

김 지사와 삼성전자의 만남은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 강원도청을 찾은 박승희 사장은 강원도가 추진 중인 반도체 인재육성 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도와 삼성전자 간 협약식을 맺고 실무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김 지사의 삼성 방문은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양측은 7월 원주시 학성동에 개소 예정인 반도체 임시교육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원도는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투자 유치 등 4대 반도체 육성 전략을 세우고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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