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10주년…"세계 톱 관절센터 도약" 다짐

박정렬 기자 2024. 2.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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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관절염 전문 질환 센터 구축을 다짐했다.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라며 "공공의료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관절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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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관절염 전문 질환 센터 구축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2층 강당에서 정신 전남대병원장,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 등 본원·분원 주요 인사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직원·부서 및 유관기관 포상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도전과 성장의 기록이 담긴 1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라며 "공공의료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관절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전남대병원도 본원·분원 간 소통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 질환 센터로 선정돼 2014년 2월 문을 열었다. 환자경험평가 결과 국립대병원 중 1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공공전문진료센터 선정에 이어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방역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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