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연간 당기순이익 2.6조원...中企 대출 5.9%↑

이승연 2024. 2. 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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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 2조675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해 233조8000억원이 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4·4분기 2663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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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 2조675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2조6747억원) 대비 0.02%(5억원) 증가한 유사한 수준이다. 은행 별도 기준으로는 2조41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해 233조8000억원이 됐다.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4·4분기 2663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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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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