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박영국 전 한예종 사무국장

최태영 기자 2024. 2.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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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일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사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취임하는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랜 기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그간 갖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문화관광재단의 제2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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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전 한예종 사무국장. 사진=연합뉴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일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사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진행한 대표이사 공모에 16명이 접수한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한 박영국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에 대한 남은 임용 절차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재단 이사회의 임명 동의안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재단 이사회의 이사장은 현 세종시장이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32회 행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가까이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란 평이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전영민 재단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 전 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부장, 인재개발팀장,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국내관광전략팀장, 기획조정실장, 상임이사 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영·기획조정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취임하는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랜 기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그간 갖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문화관광재단의 제2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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