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4분기 영업익 587억…작년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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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조2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27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7531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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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 301억…40.5% 감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 ENM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조2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87.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146억37만7588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3684억원으로 전년비 8.8% 줄었고, 당기 순손실은 3996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00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작가·배우 파업으로 중단된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다.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 등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27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간 통합마케팅이 강화 돼 비용도 줄었다.
음악 부문은 자체 가수 선전과 라이브 투어·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찍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부터 2개 앨범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미니 2집은 20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jo1'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해, 자카르타, 대만 등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 1611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이다. TV 방영 회차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이 2022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세트장 철거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7531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6979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01억원으로 40.5% 줄었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리쿱율 개선과 해외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7.6%, 2022년 52.8%, 지난해 60.1%로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대비 지난해 구작 판매가 감소했다. 국내 미디어 업황 부진 등으로 영업익도 2022년 대비 14.3% 줄었다.
스튜디오드래곤 장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 미디어 업황 회복 속도가 올해도 더딜 것"이라며 "개별 IP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미드 '더 빅 도어 프라이즈'처럼 해외 현지에서의 IP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IP를 생산하는 스튜디오로 변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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