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3억원 지급하라" 속초 한 호텔 15층서 노동자 3명 고공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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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한 호텔 15층에서 노동자 3명이 밀린 임금 3억원을 지급하라며 고공 농성을 벌여 소방 당국과 경찰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속초경찰서는 7일 정오쯤 속초시 대포동 한 호텔에서 A(54)씨 등 3명이 15층 베란다와 난간에서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호텔 하청업체의 칸막이 공사팀 소속으로, 직원 50명의 3개월 치 임금 3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이같이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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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한 호텔 15층에서 노동자 3명이 밀린 임금 3억원을 지급하라며 고공 농성을 벌여 소방 당국과 경찰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속초경찰서는 7일 정오쯤 속초시 대포동 한 호텔에서 A(54)씨 등 3명이 15층 베란다와 난간에서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호텔 하청업체의 칸막이 공사팀 소속으로, 직원 50명의 3개월 치 임금 3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이같이 농성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건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 등을 배치했다.
A씨 등은 현재 경찰 중재 하에 사측과 협의 중이며, 해당 하청업체에서는 밀린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답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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