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장 침체 · 고금리에 아파트 경매건수 3년 2개월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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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오늘(7일) 발표한 '1월 경매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모두 2천862건으로, 전월 대비 28.2% 증가했습니다.
지지옥션은 경매 건수 증가에 대해 "매매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각 물건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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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오늘(7일) 발표한 '1월 경매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모두 2천862건으로, 전월 대비 28.2%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은 313건으로 전달보다 45.6% 늘었는데, 서울의 아파트 경매 건수가 300건을 넘긴 건 2015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대출을 갚지 못하는 소유자가 늘면서 경매로 나온 아파트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옥션은 경매 건수 증가에 대해 "매매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각 물건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지지옥션 제공,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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