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쌍지뜰전통식품 방문…기업·농민 상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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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순천의 마을기업 쌍지뜰전통식품을 방문해 농식품 기업과 지역 농민 간 상생과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2013년 10월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은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전남지역 마을기업은 모두 20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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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순천=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순천의 마을기업 쌍지뜰전통식품을 방문해 농식품 기업과 지역 농민 간 상생과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2013년 10월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은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이 회사는 매년 지역 쌀 2000만 원 계약재배와 전남지역 농산물 1억 6000만 원 구입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지역 마을기업은 모두 209개소다. 이는 전국 1798개소 중 11.6%를 차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소득·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매년 마을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김해옥 쌍지뜰전통식품 대표는 "행정의 체계적 지원과 마을 주민의 단합된 힘으로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환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시대의 획기적 해결 방안의 하나는 마을기업 육성"이라며 "정부 기조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자생에 방점을 두고 있으므로 전남도도 자체 예산 편성 확대, 판로 및 사업비 개발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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