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선수들만 모았다”···금융주 ETF 주가 ‘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금융주만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주가는 올해 들어 14% 상승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형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없거나, 낮은 종목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편입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고배당 은행·보험 담아
저평가 매력 4개월 연속 주가 올라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주가는 올해 들어 14% 상승했다. 해당 ETF 주가는 지난해 11월 5.06%, 12월 2.78%, 올해 1월 5.19%, 2월 8.69%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해당 상품엔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형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없거나, 낮은 종목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편입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금융주들은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어 최근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16.8%), KB금융(15.7%), 우리금융지주(14.5%), 기업은행(14.5%), 신한지주(14.4%)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4.9%), 삼성생명(4.7%) 등 배당과 저평가 매력이 높은 일부 보험주들도 편입하고 있다.
타 은행 ETF와 다르게 배당수익률이 낮은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게 특징이다.
월배당 ETF로 매월 현금흐름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기준 예상 연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6만6천원이던 주가 117원…1조5천억 투자한 손정의 회장, 어쩌나 - 매일경제
- 이러니 유튜버하려고 난리지…1년간 총수입 보니 ‘입이쩍’, 얼마길래 - 매일경제
- “벌써 188만명 봤다”…갤럭시S24 울트라, ‘1100도 용광로’에 넣었더니 - 매일경제
- “앞으로”…요르단 충격패 후 팬들 가슴 철렁이게 한 손흥민의 한 마디 - 매일경제
- 유명 ‘제주 흑돼지 맛집’의 배신…저렴한 백돼지 섞어 팔았다 - 매일경제
- 한동훈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실천한 처음 되고 싶다” - 매일경제
- 200만원 넘보던 황제주 어쩌다가…CEO 결단, 주가 끌어올리나 - 매일경제
- 설 연휴 짧아도 꼭 할거야…100만명이 선택한 건 ‘우르르’ 해외여행 - 매일경제
- “청약 넣고 싶은데 왜 없지?”…희귀템 되어가는 중소형 아파트 - 매일경제
- 전쟁에서 패한 장수가 어떻게 웃을 수 있나, 클린스만은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 없다 [아시안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