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고물가 행진에 ‘집밥용’ 주방가전 매출 증가
방금숙 기자 2024. 2. 7. 15:04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전자랜드가 치솟고 있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각종 주방 가전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전자랜드의 전기오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전기레인지는 17% 늘었다. 같은 기간 식기세척기 판매도 11%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고물가에 외식에 대한 부담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집밥용 주방 가전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기오븐 판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오븐은 하나의 제품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전기 그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최근 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와도 맞물려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따라 전자랜드는 설 연휴 다양한 주방 가전과 생활 용품을 최대 45%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집밥 열풍이 계속되면서 주방 가전과 더불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생활용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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