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2040년까지 '서부권 SOC 대개발' 추진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가 안산 등 도내 서부지역에 2040년까지 22조9천억원을 투입, 6개 도로와 9개 철도를 건설하고 민간 개발사업을 벌이는 내용의 지역 균형발전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경기도는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45조3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9조 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이런 구상을 구체화하고, 7월에 중간 발표한 뒤 주민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유기 동물의 신속한 구조·보호 조치를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유기 동물 구조보호팀'을 운영합니다.

모레부터 12일까지 떠돌아다니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시군 당직실 또는 시군별 동물보호센터에 신고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유기 동물 구조 담당자, 20개 동물보호센터와 긴급 구조체계를 마련했으며 시군 직영 동물보호소 총괄반 등을 편성해 연휴 기간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동수급체인 대보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대보건설이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 혐의에 대해서도 서울시 청문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위반 사실 등을 검토해 추가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응급상황 안전지원 등 4대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달 기준 전체 인구의 15.7%인 213만명이며, 이 중 17%인 36만명이 홀로 사는 노인입니다.

경기도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한 이들에게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 응급상황 안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5개 시군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천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거쳐 48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했습니다.

이 사업은 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 가구에 대해 경기도가 복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다시 선별하는 사업입니다.

2022년 8월부터 가동한 긴급복지 핫라인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나 이웃이 누구든지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와 도움을 받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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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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