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레디움, 상반기엔 `현대미술 기획전`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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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은 상반기에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 전시와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함선재 헤레디움 관장은 "올해는 주목하지 않으면 기억 속에 사라지고 말 시공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라며 "동시대 예술적 영감과 감동을 전하는 미술 전시와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유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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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은 상반기에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 전시와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근대적 성격이 강한 건물에 현대미술을 더해 시간적 확장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금, 여기, 현대미술'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연다.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조지 콘도 등 동시대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삶'이라는 주제에 집중한다.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모습과 인생·예술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춰 예술의 확장성을 탐색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전시 기간 동안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시즌2 '레전더리 피아니스트와 마스터클래스' 음악회도 진행한다.
4월부터는 레이코 이케무라의 국내 첫 미술관 개인전을 펼친다. 레이코 이케무라는 일본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40년이 넘는 예술 경력을 쌓으며 일본과 서양 문화의 독특한 조합을 창조해왔다. 존재의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강인한 철학을 가지고 이를 회화 및 조각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고전이 아닌 최신작들로 현재와의 명확한 연결성을 확립한다.
함선재 헤레디움 관장은 "올해는 주목하지 않으면 기억 속에 사라지고 말 시공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라며 "동시대 예술적 영감과 감동을 전하는 미술 전시와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유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레디움은 1922년에 만들어진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복원해 지난해 공식 개관했다. 개관 전시로는 안젤름 키퍼의 '가을 Herbst'를 열었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업한 17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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