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직원 인권 보호 전문기구 설치

배연호 2024. 2. 7.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개소식이 7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메인 타워에서 열렸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직장 내 괴롭힘 ㆍ 성희롱 등 조직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직원 보호를 위해 직원인권센터를 마련했다"며 "센터 출범을 계기로 강원랜드가 인권 경영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인권센터 개소…담당 직원 2명 상주·고충 상담원 운영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개소식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개소식이 7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메인 타워에서 열렸다.

직원의 인권 보호와 고충 처리를 위한 전문기구 설치는 강원랜드가 공기업에서 처음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직장 내 괴롭힘 ㆍ 성희롱 등 조직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직원 보호를 위해 직원인권센터를 마련했다"며 "센터 출범을 계기로 강원랜드가 인권 경영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원인권센터의 주요 업무는 고충 상담, 고충처리심의위원회 운영, 피해자 구제지원 및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담당 직원 2명이 상주하는 한편 교대근무를 하는 영업직군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로 영업 부서 고충 상담원 10명을 지정·운영한다.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개소식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찬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공동위원회 협의를 통해 직원인권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원랜드 구성원 모두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