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교육청, 갑질 유치원장 영전 등 인사 문제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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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갑질을 일삼은 유치원 원장을 사실상 영전시키는 등 문제투성이의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에서 "전북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자 인사에서, 각종 갑질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전북교육청) 감사관실이 신분상 조치를 요구한 유치원 원장을 오히려 더 큰 유치원으로 발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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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갑질을 일삼은 유치원 원장을 사실상 영전시키는 등 문제투성이의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에서 "전북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자 인사에서, 각종 갑질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전북교육청) 감사관실이 신분상 조치를 요구한 유치원 원장을 오히려 더 큰 유치원으로 발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초범도 아닌 재범이기에 교사와 원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자리로 이동시키고 중징계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이어 "부적절한 품행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이를 일선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보내기도 했으며, 앞서 지난번 인사에서는 부정부패 의혹으로 대기 발령됐던 간부를 처벌하지 않고 전보하기도 했다"며 "인사 시스템이 붕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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