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광주·전남 큰 추위 없이 맑은 날씨…설 당일 약한 비

설날 물결 높아 해상 교통 이용객 운항 정보 확인
연휴 마지막 날은 9~12도 포근

9일~12일 설 연휴 광주·전남 날씨 전망.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2024.2.7/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설 연휴 동안 광주와 전남은 큰 추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설날인 10일 오전까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 또한 아침 기온 -5~0도, 낮 기온 6~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다만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른 아침 귀경하는 차량은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오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어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1일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는 차차 맑아지며 낮 기온이 9~12도를 보이며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 통과 시점에 따라 강수 시점이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