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삼척 철도 개통 초읽기… 철도공단, 해당 구간 전원 공급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삼척·동해 사이 철도사업 구간에 최근 전원이 공급되는 등 올 연말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7일 "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해 최근 영덕~삼척 구간에 특고압(22.9㎸) 수·배전 설비(전력을 받거나 공급하는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삼척·동해 사이 철도사업 구간에 최근 전원이 공급되는 등 올 연말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7일 “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해 최근 영덕~삼척 구간에 특고압(22.9㎸) 수·배전 설비(전력을 받거나 공급하는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영남본부는 이달 초 관련 설비에 대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시설물 사용전 검사를 통과하는 등 검증을 마친데 이어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의 모든 역사와 신호, 통신 등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 전원 공급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간에 대한 전원 공급은 올 연말 개통에 앞서 시행될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행운행에 앞서 필수 요건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 삼척을 연결하는 166.3㎞ 단선 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했다. 올 연말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버스 대비 2시15분이 단축되고, 전기 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완성돼 선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해안권 관광 통행 수요를 분담하고 동해안 지역개발 촉진,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에 따른 국가 기간철도망 확충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동해선 전철화가 완공되면 동해~삼척 간 KTX 직결 운행이 가능한 만큼 최근 관련 용역을 발주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조명 받은 손웅정 발언 “韓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 된다”
- 18년 만에 의대생 2000명 증원, 도내 찬반의견 팽팽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YNC&S,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자문 맡는다
- 막내급 공직 탈출 가속, 위기 멈출 방법이 없다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강릉·동해·삼척서도 쿠팡 '로켓배송' 가능해진다… 지역 물류격차 해소 기대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강원도 춘천·원주·강릉 등 5개 지구 재건축 재개발 가능
- 고려거란전쟁 전개 논란…“현종 바보로 만들어” 원작자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