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경북 동해안 빗방울…도로 살얼음 주의

노수미 2024. 2. 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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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빛은 흐리지만,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2도, 부산은 9.6도 보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내린 눈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미끄럼 사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는데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불청객 먼지가 쌓이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세종, 충북 지역은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할 텐데요.

설 당일인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고 가시는 길 감속 운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갯바위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덮칠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3도, 대전 영하 4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6도, 대전에 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와 광주가 영하 2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대구 9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며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도로살얼음 #빙판길 #초미세먼지 #강한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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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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