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시의회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 정부가 부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7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두 시의회는 "두 산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잦은 탓에 정비·보수로 유지관리비는 갈수록 늘고 있다"며 "국가산단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도에서 여수 월내동까지 즉시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7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두 시의회는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2013년 개통돼 두 산단 간 화물 수송시간이 1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는 물류비용의 획기적 절감,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둥이 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직적인 수혜자는 국가임에도 도로 유지관리는 재정 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떠안고 있는 불합리한 실정"이라며 "국가산단의 경우 대부분의 세금이 국세로 징수·귀속되는데, 지자체에 과도하게 재정을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는 전남도 33.3%, 여수시 42.7%, 광양시 24%로 분담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43억원, 올해는 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시의회는 "두 산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잦은 탓에 정비·보수로 유지관리비는 갈수록 늘고 있다"며 "국가산단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도에서 여수 월내동까지 즉시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