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새해 목표는?

이종윤 2024. 2. 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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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1위는 '운동·체중감량'이 110명(21.8%), 2위는 '공부·자격증 취득'이 109명(21.8%)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무사 전역'(64명·12.8%), '건강'(57명·11.4%), '새로운 마음가짐'(41명·8.2%) 등이 새해 목표라고 응답했다.

'운동·체중 감량'이 병사들의 새해 목표 1위에 오른 것은 병사들이 건강하고 멋진 몸에 가꾸는 일은 물론 군인으로서 체력단련에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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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운동·체중감량' 가장 많이 꼽아
자격증 취득 목표도…딱 하루 휴가 준다면 "가족과 시간 보낼 것" 70%
"군에서 소중함 깨달아"…병사들, 설 휴가 받으면 "가족과 함께"
'무사 전역', '건강', '새로운 마음가짐' 순
[파이낸셜뉴스]
체력단련 중인 육군 장병의 모습. 사진=국방일보 제공
병사들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1위는 '운동·체중감량'이 110명(21.8%), 2위는 '공부·자격증 취득'이 109명(21.8%)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무사 전역'(64명·12.8%), '건강'(57명·11.4%), '새로운 마음가짐'(41명·8.2%) 등이 새해 목표라고 응답했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7일 지난달 13∼16일 병사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9%인 350명이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운동·체중 감량'이 병사들의 새해 목표 1위에 오른 것은 병사들이 건강하고 멋진 몸에 가꾸는 일은 물론 군인으로서 체력단련에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 명절 딱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 함께하기'가 1위로 선정됐다.

'더캠프' 앱을 통해 진행된 설문을 통해 병사들은 '군대에 있으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가족들과 투덕거리며 명절을 보내고 싶다. 그게 행복이니까'라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픈 이유를 밝혔다.

2위는 '휴식'(46명·9.2%)이 차지했으며, '여자친구 만나기'(20명·4.0%), '맛있는 음식 먹기'·'취미활동'(각 18명, 3.6%)이 뒤를 이었다.

부모님께 큰절 올리는 육군 신병들. 사진=국방일보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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