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농협, 서양란 중국 수출 협약 체결

김상우 기자 2024. 2. 7.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 대동농협(조합장 정창호)은 중국에 서양란을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농협은 중국 운남성 곤명에 있는 화훼업체인 운남금란화훼유한공사(대표 이빈)와 김해시 소재 서양란 생산업체 선영농산(대표 박수기)과 함께 서양란 중국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영농산은 국내에서 서양란 생산과 수집을 담당하고 대동농협은 수출 업무 전반을 주관하며 중국 업체는 현지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20만 달러 수출 계약…물량 확대
김해 대동농협 서양란 중국수출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 대동농협(조합장 정창호)은 중국에 서양란을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농협은 중국 운남성 곤명에 있는 화훼업체인 운남금란화훼유한공사(대표 이빈)와 김해시 소재 서양란 생산업체 선영농산(대표 박수기)과 함께 서양란 중국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영농산은 국내에서 서양란 생산과 수집을 담당하고 대동농협은 수출 업무 전반을 주관하며 중국 업체는 현지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산 서양란을 포함한 화훼류가 중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대동농협은 총 6만본(20만$) 수출 물량 중 우선 오는 3월에 2만본을 수출하고 5월과 11월에도 각각 같은 분량의 서양란을 중국에 보낸다.

또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화훼산업 행사에서 한국산 서양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판촉행사 등 중국의 시장 동향을 살펴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동농협의 서양란 중국 수출은 2016년 이후 중국 정부의 과소비 억제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에 재개됐으며 지난해는 서양란 1600본을 수출했다.

중국에서는 춘절(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서양란 대량 소비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연중 고르게 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