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건국 이래 처음으로’ 한국 잡은 요르단, 우승 확률 ‘29.9%’ 급등…개최국 카타르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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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우승 확률이 크게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7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했다.
요르단은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을 이기는 동시에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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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우승 확률이 크게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7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요르단의 우승 확률은 29.9%로 개최국 카타르(28.6%)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을 앞세워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은 준결승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대회 초반부터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손에 꼽히는 재능이 모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 뚜렷한 전술이 없었고, 상대 전술에 대응이 늦어지는 모습이 계속됐다.
결국 준결승에서 터질 게 터졌다. 한국은 전반전부터 박용우와 황인범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후반 8분 박용우가 실책을 범했다. 무사 알타마리의 패스를 받아 야잔 알나이마트가 침착한 칩슛으로 한국 골문을 뚫었다. 후반 21분 황인범이 요르단에 공을 뺏겼고 무사 알타마리가 단독 돌파 이후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0-2로 경기가 끝났다.
요르단이 준비를 잘한 부분도 있었다. 알나이마트와 알타마리를 앞세운 공격진은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한국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했다. 조현우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역대급 참사’가 나올 수도 있었다.
요르단은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을 이기는 동시에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최종 예선에도 오르지 못하며 구긴 자존심을 완벽히 회복했다.
우승 확률도 급격히 올라갔다. ‘옵타’에 따르면 현재 요르단의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29.9%다. 준결승을 앞두고 있던 지난 4일 요르단의 우승 확률은 8.3%에 불과했다.
한국을 누르고 결승 무대에 오르면서 요르단의 확률이 높아졌다. 개최국 카타르도 28.6%로 요르단보다 낮았다. 이란은 41.5%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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