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교통비 할인혜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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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이후,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참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 적용을 위해 서울시와 논의해왔다.
과천이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지역이 되면 최소 1만명 이상 시민들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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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지난 1월23일을 시작으로 이달 5일까지 30만장 넘게 판매됐다.
출시 이후,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참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 적용을 위해 서울시와 논의해왔다. 협약 체결이 이뤄진 양 기관은 시스템 개발과 이용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에 대한 실무협의를 추후 진행할 방침이다.
과천이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지역이 되면 최소 1만명 이상 시민들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천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5개역(정부과천청사~선바위역)에 대한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을 위해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하다. 시와 서울시는 현재 코레일과 논의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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