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고동선 2024. 2.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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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통령과 신뢰관계 유지…서로 자기 생각 강요안한 덕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에 대해 "대통령실과 소통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님과 굉장히 오래된 사이다. 공적, 사적으로 여러 가지 인연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와 그분이 신뢰 관계를 이렇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86200001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서 발언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 이재명, 위성정당 논란에 "與 반칙·탈법에 불가피하게 대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꼼수 위성정당'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여당의 반칙, 탈법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 의석을 100%를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분명한 것은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준연동형제도를 완전히 정말 무효화시키겠다는 취지가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57000001

■ 의대 가려고 '지방 유학' 떠나나…"지역인재전형 2배로 급증"

정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천명 파격적으로 늘리기로 한 후폭풍이 대학 입시에 불어닥치고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을 60% 이상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에 의대 진학을 위해 '지방 유학'을 떠나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종로학원은 '의대 정원 2천명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비중 60% 이상'이라는 조건을 대입하면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기존의 1천68명에서 2배가량인 2천18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7일 추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43200530

■ YTN 최대주주, 한전→유진 변경…방통위 10개 조건 달아 승인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진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YTN의 지분 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30.95%를 유진이엔티가 취득했다. 유진이엔티는 지난해 방통위에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16일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한 후 이민규 중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8인의 심사위를 구성해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65153017

■ 검찰, 이성만 불구속 기소…'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 첫 재판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성만(62)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이 재판에 넘겨진 첫 사례다. 지난해 4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이 의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7일 이 의원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82651004

■ 與 '공천 부적격' 김성태 "대통령 주변 '핵관'들이 만든 결과"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을 신청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7일 "이 참담한 결과는 우리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가 사면·복권된 김 전 원내대표는 뇌물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이 되었더라도 공천을 배제하기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방침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89200001

■ 작년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 30.3%…7년 만에 최고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의 비율이 7년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을 마친 사람들 가운데 수습 기간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인 재취업률이 30.3%를 기록했다. 30%대 재취업률은 2016년(33.1%)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39700530

■ 주한 러대사 "러한관계 발전이 양국 국익에 부합…악화 막아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는 "러한 관계의 유지·발전이 양국 국익에 부합한다고 굳게 믿는다"면서 "러시아는 관계 발전의 길을 걸을 준비가 돼 있지만 한국도 같은 마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양국관계를 최소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다. 추가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조치는 삼가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양국의 과제가 "양국관계가 대결 수준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그래야 건설적인 협력 궤도로 복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63700504

■ [아시안컵] "설득력 없던 한국…스타에 의존한 일관성 없는 전술"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한국 축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요르단에 완패하며 탈락하자 외신들도 '한국 축구의 굴욕'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64년 만의 우승을 외치며 아시안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제로'의 창피한 성적표로 완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90900007

■ 설 연휴 시작과 끝은 맑음…설날과 다음날은 서쪽에 비·눈

나흘간의 설 연휴 중 시작과 끝 이틀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간 이틀은 대체로 흐리겠다. 설날과 그 이튿날 서쪽을 중심으로 비나 눈도 올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083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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