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잘 나가더니...제이린드버그, 아웃도어 컬렉션도 출시

골프웨어 잘 나가더니...제이린드버그, 아웃도어 컬렉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제이린드버그를 통해 스포츠웨어 사업을 강화한다. 아웃도어를 일상에서 입는 고프코어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운동족과 패션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웃도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7일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를 국내 시장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아웃도어 컬렉션을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린드버그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테니스와 스키 등 다양한 영역의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컬렉션은 우수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이린드버그의 특유의 슬림한 실루엣과 모던하고 세련된 색상이 특징으로 의류 라인부터 액세서리까지 총 30여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플한 브릿지 로고와 오렌지,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했다.

대표 제품은 실용성을 강화한 프로 팩(pro pack) 라인이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다. 메쉬,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고 많은 움직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베스트(조끼), 티셔츠 등으로 선보이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착용하기 좋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골프 웨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서 아웃도어 컬렉션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