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바다주 경선서도 손쉬운 승리(2보)

바이든 "네바다 민주당원은 미국의 중추"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부 지역 최초 프라이머리 승리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02.0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65%가 개표된 6일(현지시간) 오후 9시15분 기준 네바다 프라이머리에서 7만9194표(89.8%)를 득표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 "네바다 민주당원들은 미국 중추를 대표한다"며 "중산층을 일군 노조원, 기회를 찾아온 이민자,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 아메리칸드림을 향한 공정한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는 모든 이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여전히 모든 사람을 정직과 품위, 존엄과 존중으로 대하는 곳이라고 믿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여러분의 지지에 정말 감사하다"고 표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민주당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도 96% 득표로 압도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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