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 긴급 점검

양승민 2024. 2. 7.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년 만에 국내 빈대가 재 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 빈대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약 2만명이다.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환경부 승인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

또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년 만에 국내 빈대가 재 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 빈대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해 설 연휴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