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대 증원 환영…의료격차 해소 위해 거점 의대 신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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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7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거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정부가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지방 의료 개선을 위해 19년간 묶었던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의료 붕괴를 막을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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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7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거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날 정부는 2025년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확대하고, 늘어난 입학정원을 비수도권의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정부가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지방 의료 개선을 위해 19년간 묶었던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의료 붕괴를 막을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같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에 의대를 신설해 수도권에 버금가도록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한 국가균형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 등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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