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8강 진출 절실’ 상산전자고가 그리는 큰 그림

임종호 2024. 2.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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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이 절실한 상산전자고는 큰 그림을 그린다.

8강 진출이 절실한 상산전자고는 수비, 궂은 일에서 악착 같은 모습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 수비와 궂은 일을 악착 같이 하면 더 큰 그림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가 원하는 빠른 농구가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올해는 꼭 8강에 입성해보고 싶다." 박준용 코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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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8강 진출이 절실한 상산전자고는 큰 그림을 그린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제주도에서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진 상산전자고는 상주에 이어 현재 대전 스토브리그에 참가 중이다. 설 연휴 이후에는 서울 전지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올 겨울 상산전자고는 간결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농구를 펼치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박준용 코치는 “작년보다 팀 전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수비 조직력을 간결하게 만들려고 한다. 신장이 워낙 작아서 상대 실책을 유발한 뒤 속공 전개 등 빠른 농구를 강조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즌으로 시선을 돌린 박 코치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시소게임에서 좀 더 집중력을 가졌다면 8강 진출 기회가 주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치가 부족해 고비를 넘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역시 선수들의 경기 경험이 부족해 연습경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라며 2023시즌을 돌아봤다.

상산전자고는 3학년 4명, 2학년 3명, 신입생 5명. 총 12명으로 올 시즌을 준비한다.

“2~3학년 7명 위주로 올 시즌을 끌어갈 생각이다”라며 2024시즌 플랜을 들려준 박 코치는 “작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체력 훈련을 많이 했고, 1월부터는 기본기 위주로 연습하면서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8강 진출이 절실한 상산전자고는 수비, 궂은 일에서 악착 같은 모습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 수비와 궂은 일을 악착 같이 하면 더 큰 그림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가 원하는 빠른 농구가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올해는 꼭 8강에 입성해보고 싶다.” 박준용 코치의 말이다.

상산전자고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문세영을 비롯한 3학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 코치는 “문세영이 경기 경험이 많아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상곤, 조민현, 이시호 등 3학년들이 핵심 자원이다. 조직적인 수비를 중점적으로 해주길 바라고, 거기서 파생되는 속공이 잘 나와야 한다. 공격 역시 간결한 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문세영은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골밑슛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줘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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