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엑스 NFT 발행량 , 8개월만에 15만건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별 발행량도 6월 대비 120% 증가
"누적 발행 15만건, NFT 사용성 시도 이어진다 유의미한 성과"

그라운드엑스표 실생활 NFT 발행량이 15만건 돌파했다. (그라운드엑스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카카오(035720)의 자회사 그라운드엑스는 7일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발행된 실생활 대체불가토큰(NFT)이 누적 15만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그라운드엑스가 지난해 5월 말 클립에 NFT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그라운드엑스 플랫폼을 통해 △멤버십 △보증서 △쿠폰 △티켓 유형의 NFT 발행을 지원해온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월별 실생활 NFT 발행량도 작년 6월 1만3052건에서 지난 12월 기준 두 배 이상인 2만8885건을 기록하며 약 120% 증가했다.

실생활 NFT는 보증서·쿠폰·멤버십·티켓 유형으로 발행되는 NFT로,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원본 추적이 가능하고 소유자 전용 특별 혜택이나 서비스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SSG닷컴에서 판매되는 명품에 대한 NFT 제품 보증서, 자이스 코리아가 제공하는 시력교정술 스마일 NFT 확인서, 한화 이글스 멤버십 NFT 등이 클립을 통해 발행되고 있다.

클립은 앱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NFT를 발행하고 사용하는 데 가장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그라운드엑스는 NFT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립 서비스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클립과 카카오톡 지갑을 연동해 보유한 NFT를 카카오톡 지갑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NFT 티켓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클립 리더기를 통한 NFC 태그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클립을 통한 실생활 NFT 누적 발행 15만 건 달성은 NFT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NFT 사용성에 대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대표적인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서 앞으로도 가장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 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