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16개 대사관에 서한문…이민청 유치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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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하는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에는 특별히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과 인프라, 상호문화에 대한 안산시민의 높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 등을 바탕으로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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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하는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 주관 상호문화도시로서 매년 명절마다 각국 대사관에 안부 인사를 겸한 서한문을 발송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서한문에는 특별히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과 인프라, 상호문화에 대한 안산시민의 높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 등을 바탕으로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함께 이민정책의 표준을 수립해 온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행보에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통한 미래 인구 정책을 기획하고 내실 있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국내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 선주민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교류하는 도시를 말한다.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이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럽평의회는 안산시의 문화 수용성을 오슬로(노르웨이), 코펜하겐(덴마크), 더블린(아일랜드)에 이어 세계 4위로 평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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