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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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농촌 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내·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립 대상지는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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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는 농촌 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내·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립 대상지는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이다.
시는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의하고 기관·단체 등의 협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8억원(국비 8억, 도비 2억, 시비 28억)이 투입되며 규모는 지상 4층으로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이 이번 기숙사 건립 사업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여성 공무원도 숙직 근무 시행
- 남녀 통합 당직,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충남 당진시는 야간당직 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포함하는 남녀 통합당직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당직 근무는 여성 공무원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을 전담하고, 남성 공무원은 주말,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 근무를 맡아 왔다.
그러나 최근 공직사회 내 여성 공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기존 당직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번 남녀 통합당직은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과반수 이상 78% 찬성하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당직 운영 시행에 앞서 여성 휴게시설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배우자가 출산 후 3개월 이내인 직원은 숙직 근무에서 제외된다. 별도 당직 민원처리반(수도, 도로, 환경위생)을 편성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야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남녀 통합당직을 실시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민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중점사업장 특별점검 및 환경오염 사고 즉각대응반 구성
충남 당진시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 감시와 단속은 △대기·수질 공해물질 △악취 △소음 배출사업장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즉각대응반을 구성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해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이후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 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 멈췄던 시설의 재가동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근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부재를 틈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환경관리사업소 또는 시청 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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