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구름 많은 날씨…"귀성길 큰 불편 없어"

오영재 기자 2024. 2.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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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9~12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11일에는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설 연휴는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고향 방문에 큰 불편은 없겠다"고 예보했다.

12일과 13일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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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해상 높은 물결…"여객선 사전 운항 정보 확인"
[제주=뉴시스] 기상청 설 연휴 전국 기압계 모식도.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설 연휴(9~12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11일에는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설 연휴는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고향 방문에 큰 불편은 없겠다"고 예보했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게 분포할 것으로 예측됐다.

8일부터 10일 오전까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10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11일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1~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12일과 13일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에는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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