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안 일산화탄소...한산도 낚시 60대 형제 사망
구석찬 기자 2024. 2. 7. 14:04
온수 매트 쓰려고 가스 버너 켰다가 중독 사고 난 것으로 추정
통영 한산도에서 60대 형제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란히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7시 20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서 60대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텐트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형제로, 지난달 27일 낚시를 하기 위해 부산에서 왔다가 29일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며칠째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온수 매트와 연결돼 있었는데 경찰은 형제가 온수 매트를 쓰기 위해 가스버너를 사용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이라고 판단해 경찰은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7시 20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서 60대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텐트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형제로, 지난달 27일 낚시를 하기 위해 부산에서 왔다가 29일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며칠째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온수 매트와 연결돼 있었는데 경찰은 형제가 온수 매트를 쓰기 위해 가스버너를 사용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이라고 판단해 경찰은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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