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에 공군 학군단 창설 …11개 대학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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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과 공군 장교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에 공군 학군단은 2025년 창설된다.
한편 내년에 4곳이 추가되면서 공군 학군단 설치 대학은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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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과 공군 장교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에 공군 학군단은 2025년 창설된다. 올해 중으로 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선발한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기 중에는 대학 교육과 교내 군사교육을 병행하고, 방학 중에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군사훈련을 추가로 받는다.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을 졸업한 교육생들은 2027년 공군 소위(학군 54기)로 임관한다.
한편 내년에 4곳이 추가되면서 공군 학군단 설치 대학은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연간 모집 인원은 현재보다 100여명 늘어난 360명 수준이다.
학군단 창설식은 내년 1월에 대학교별로 거행될 예정이다. 공군본부 박종한 교육정책과장은 "공군이 우수한 학교들과 새로운 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발될 신설 학군단 후보생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하여 공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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