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민주당 문윤택 이어 국민의힘 장동훈 '컷오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문윤택(56) 예비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훈(59)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는 등 제주시갑 선거구의 각 당별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제주시갑 선거구의 문윤택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주시갑 문윤택 컷오프…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간 경선지역 발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문윤택(56) 예비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훈(59)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는 등 제주시갑 선거구의 각 당별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장동훈 국민의힘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도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길을 이제는 멈추려한다며 컷오프 사실을 알렸다.
장 예비후보는 부덕의 소치로 끝까지 길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국민을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발표한 공천 부적격자 명단 29명에 장동훈 예비후보가 포함됐고 중앙당에서 장 예비후보에게 개별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윤리위원회 의결로 탈당 권유 이상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비롯해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범죄 등 '신(新) 4대 악' 가해자나 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 등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뇌물·알선수재 등 뇌물 관련 범죄, 사기·횡령 등 재산범죄,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을 받은 경우, 성범죄나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도 공천 부적격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부적격자를 제외한 각 선거구별 후보들에 대해선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는 첫날인 13일에 면접이 이뤄지는데 제주시갑 김영진(56), 제주시을 김승욱(56), 서귀포시 고기철(61)·이경용(57)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에서도 제주시갑 선거구의 문윤택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13개 단수공천 지역구를 발표하고 제주시갑 선거구는 송재호(61) 예비후보와 문대림(58)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3명 중 문윤택 예비후보를 컷오프한다는 의미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등에서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와의 격차가 커 경쟁력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주시갑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결과는 마지막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의 투표 합산 방식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다.
공천을 단독 신청한 제주시을 김한규(49)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위성곤(55) 의원은 지난 5일 면접을 치렀고 심사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찬스 날리고 카드 받은 조규성…"할리우드 가라" 비난[이슈세개]
-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공작…前영부인 의혹 훨씬 많다"
- "모르는 지갑인데요?"…열어보니 상상도 못한 내용물에 '깜짝'
- 클린스만은 탈락하는 순간에도 웃었다
- 바이든, 하마스 까먹고 "음…반대편"…'고령' 논란 가열
- 영세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한시 지원
- '집회로 수업권 침해'…청소노동자 고소한 연세대생 패소
- 복지 2차관 "의료파업…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할 단어"
- 노동차관 "정부도 일개 참여자…일방적 강요 없다"
- 민주당 '통합비례당' 준비 착수…용혜인 "의석 번갈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