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에 등골 휘는 청년…용인시,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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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학자금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을 돕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신용회복 지원금'을 준다고 7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 체결 때 필요한 채무액의 10%인 초입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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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학자금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을 돕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신용회복 지원금’을 준다고 7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 체결 때 필요한 채무액의 10%인 초입금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도록 성실납부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조기상환금 지원 항목도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만18~39살 이하 청년이거나 분할상환약정 체결 뒤 1년 이상 채무액을 성실하게 납입하고 약정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청년이다. 본인이나 부모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초입금과 조기상환금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장학재단은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의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연체이자도 전액 감면해 준다.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누리집(yongi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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