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자금 대출 청년 신용 회복 100만 원 지원

유명식 2024. 2. 7.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학자금을 대출한 뒤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을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신용 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18~39세 청년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카드 사용이나 대출이 어려워지는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이 있고 취업에도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돕는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학자금을 대출한 뒤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을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신용 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18~39세 청년이다.

분할상환약정 체결 뒤 채무액을 1년 이상 성실하게 납입하고 약정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청년에게도 혜택을 준다.

다만, 본인이나 부모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2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제출 서류 등을 심사한 뒤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을 해제하고 연체이자도 전액 감면해 준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7명에게 936만 원을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카드 사용이나 대출이 어려워지는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이 있고 취업에도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돕는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