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도 ‘기후동행카드’ 참여…지하철 4호선 5개역서 사용

기후동행카드 사용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과천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7일 과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과천시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만명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 과천을 오간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역(선바위, 경마공원, 대공원,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해당 역사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협의가 완료돼야 가능하다.

앞서 서울시는 인천시, 김포시, 군포시 등과 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해당 지역 지하철 역사를 포함키로 결정한 바 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