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학군단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추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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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경운대, 백석대, 청주대, 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교에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학군단이 추가로 창설된다.
공군은 7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이들 대학과 공군 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에 4곳이 추가되면서 공군 학군단 설치 대학은 운영 중인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국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자대, 연세대 등 7개 대학을 포함,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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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이들 대학과 공군 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각 대학교별로 현재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학군사관후보생(ROTC) 후보생을 선발하며, 학군단 창설식은 내년 2025년 1월에 열린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3학년이 되는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군인으로서의 기본자세와 국가관·안보관을 확립하게 된다.
또 학기 중엔 전공과목 교육과 교내 군사교육을 병행하고, 방학 중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하계·동계 군사훈련을 받는다. 2년 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졸업하면 2027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대학교들은 지난해 6월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설명회, 서류심사, 현지실사, 종합심의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에 4곳이 추가되면서 공군 학군단 설치 대학은 운영 중인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국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자대, 연세대 등 7개 대학을 포함,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군은 이번 학군단 추가 신설을 통해 현재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360명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초급장교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공군은 전망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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