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올해 대출시장에서 20% 내외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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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내년 여신이 전년 대비 약 20% 내외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일 카카오뱅크 지난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여신 성장과 관련해 "작년 가을부터 금리 수준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과 점검이 이뤄져 정확한 타깃을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경영계획 수립과 더불어 올해 들어 대출시장 반응을 봤을 때 여신은 전년 대비 약 20% 내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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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일 카카오뱅크 지난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여신 성장과 관련해 “작년 가을부터 금리 수준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과 점검이 이뤄져 정확한 타깃을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경영계획 수립과 더불어 올해 들어 대출시장 반응을 봤을 때 여신은 전년 대비 약 20% 내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COO는 “다만 최근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금융 정책 기조를 볼 때 카카오뱅크도 현재 가계대출의 전반적 총량에 대한 관리 기조를 잘 이해하고 있고, 스트레스DSR 같은 대출 시장 전체에 적용되는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늘 있을 수 있어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신 성장에 대해선 “카카오뱅크는 2000만 넘는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신규고객에 있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수신 상품, 한달적금과 같은 시그니처 상품이 지속 개발되면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9%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전년 동기(3532억) 대비 35.5% 성장했다. 전체 고객 수는 23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김COO는 “2023년 당기순이익에 대해 배당성향 20%를 적용해 결산배당금을 주당 150원, 총 714억원으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이는 주당 배당금이 전년 80원 대비 87% 증가한 수준이고 총주주환원규모는 510억원에서 714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카카오뱅크의 주당 배당금 수준이 타 시중은행에 비해 아직도 과소하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접근은 매년 주당 배당금 수준을 현재보다 증가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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