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앞세우고도 ‘6경기 10실점’…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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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의 2023카타르아시안컵 정상 도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적잖은 불안감을 노출했던 '클린스만호'는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혹평 속에 아시안컵을 마쳤다.
한국은 지난 15차례의 아시안컵에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대회(4경기 11실점)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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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7일(한국시간) 알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르단과 대회 준결승에서 0-2로 패했다. 64년만의 정상 탈환은 좌절된 가운데 세부전술 보완, 스쿼드의 균형 회복 등 숙제만 남겼다.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적잖은 불안감을 노출했던 ‘클린스만호’는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혹평 속에 아시안컵을 마쳤다.
‘4강’은 소기의 성과가 아닌 반성해야 할 성적이다. 앞선 사우디아라비아(1-1 무·승부차기 4-2 승)와 16강전, 호주(2-1 승)와 8강전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졸전이었다. 7일 요르단전 참패는 예견된 참사에 가깝다.
특히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를 보유하고도 전 경기에서 실점한 사실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한국은 지난 15차례의 아시안컵에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대회(4경기 11실점)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적이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개최된 3개 대회에서 총 11실점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만 10실점을 기록했다”며 ‘클린스만호’의 부실한 수비력을 꼬집었다.
반성과 각성이 필요하다. 향후 수비진 개편 과정에서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대표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자원들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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