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24시간 단속체제

7일 울산경찰청 본청 2층 수사2계 사무실 앞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상활실은 본청 2층 수사2계 사무실에 조성됐으며 이날부터 4월 22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울산경찰청은 시경 수사과를 비롯한 5개 경찰서 등 6개소에 총 56명의 전담반을 꾸려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수사과 지휘부의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해킹·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수사대 테러대응팀을 운영한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현판식에서 "경찰관에게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수사과정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