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찰관서 16곳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엄정 대응"

박우경 기자 2024. 2. 7.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비할 방침이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선관위, 검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갖춰왔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하도록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청,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금품수수, 사전 선거운동 단속
[예산=뉴시스] 충남 도내 경찰서에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누리소통망(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면밀하게 살핀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 '선거 안전 확보 방안'과 연계해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폭행, 협박 등으로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한 경우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관련법이 개정된 만큼 전문 수사역량을 갖춘 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수사한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선관위, 검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갖춰왔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하도록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