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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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었다.
파르나스호텔의 2023년 매출은 482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원을 기록해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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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과 연회 부문 매출 각각 50%, 26% 증가
파르나스호텔의 2023년 매출은 482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원을 기록해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매출 369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을 비롯해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 타워, 베트남 하이퐁의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보였다.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어났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2022년 7월 개관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첫 정상운영을 1년 내내 진행한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했다. 나인트리 호텔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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